차오르는 눈물만 미려하게 삼켜내느라
목이 다 부어서 숨조차도 못쉬겠어
소리내어 엉엉울며는 뒤돌아 봐줄까 오늘이 마지막인데
왜 이렇게 바보같기만 할까 한 걸음 멀어지면 다 끝인데
이 시간 지나면 이제 우리 다시는 못 보는 거야
다시 널 사랑할까봐 자꾸만 널 못보낼까봐
한 번만 없던 일로 하자봐 할까봐
다시 또 이를 악물고 아픈 내 맘을 꽉 쥐고
이렇게 잡은 네 손을 놨어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 널 잊을 수 없단 걸 알아
슬픔이 사랑이 더는 없잖아 나 이젠 널 보낼께
다시 널 사랑할까봐 자꾸만 널 못보낼까봐
한 번만 없던 일로 하자봐 할까봐
다시 또 이를 악물고 아픈 내 맘을 꽉 쥐고
이렇게 잡은 네 손을 놨어
다시 널 사랑할까봐 자꾸만 널 못보낼까봐
한 번만 없던 일로 하자봐 할까봐
다시 또 이를 악물고 아픈 내 맘을 꽉 쥐고
이렇게 우리 추억을 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