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를 잃은 꽃인줄로만
아픔을 모르는 풀잎으로만
내 곁에 묵묵히 서있는 그 사람
그림자 같은 그 세월
한때는 내 영혼 애태운 그대
세월에 무뎌지며 식어간 눈빛
이제는 가족이라 외면하면서
그 여린 마음 아프게 했네
찬 비가 내려보니 알게 되었네
땅 끝 진하게 배어진 향기
무뎌진 내 맘이 그 향기를 몰랐고
멀어진 내 눈이 그 색을 몰랐어
오늘도 그 깊은 향기가 좋아서
당신 곁에 아이처럼 잠이 듭니다
한때는 내 영혼 애태운 그대
세월에 무뎌지며 식어간 눈빛
이제는 가족이라 외면하면서
그 여린 마음 아프게 했네
찬 비가 내려보니 알게 되었네
땅 끝 진하게 배어진 향기
무뎌진 내 맘이 그 향기를 몰랐고
멀어진 내 눈이 그 색을 몰랐어
오늘도 그 깊은 향기가 좋아서
당신 곁에 아이처럼 잠이 듭니다
끝날까지 내 사람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