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도 자꾸하다보면 익숙해질텐데
미워도 자꾸보다보면 밉지 않을텐데
일찍 포기하고 떠나가버린 널
잡기에는 내게 너무 어려운걸
이별도 자꾸하다보면
익숙해졌을텐데
왜 나를 떠나는 널 보니
처음 사랑을 하듯 무너져
모든게 내 탓인듯
모든게 날 탓하듯
날이 선 그 문자를
찔러넣어 두 눈에
어지러 머리가 아파
술에 담겼던 하루가
내 몸이 고장난 것 같아
해결되지 않는 이 상황
전화 걸어 시도할때
수화음은 짧아 지독하네
전화 받아 기도할때
니 맘은 이미 빈속이네
이별도 자꾸하다보면 익숙해질텐데
미워도 자꾸보다보면 밉지 않을텐데
일찍 포기하고 떠나가버린 널
잡기에는 내게 너무 어려운걸
전화 걸어 시도할때
수화음은 짧아
내게 너는 너무 지독하네
전화 받아 기도할때
니 맘은 이미 비속어
어떻게 사람이, 사랑이 그래
말해봐 그래
익숙해진 내가 싫어진건지
이 사랑이 귀찮아진건지
정말로 이걸로 괜찮은건지
어떻게 너가 나한테 이러는건지
이별도 자꾸하다보면
익숙해졌을텐데
왜 나를 떠나는 널 보니
처음 사랑을 하듯 무너져
모든게 내 탓인듯
모든게 날 탓하듯
날이 선 그 문자를
찔러넣어 두 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