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은 시간에 기차를 타고
집으로 가던 길에 아일 만났지
슬퍼보이는 눈을 가진 너
그 아이의 눈은 이 찌든 세상에
지칠대로 지쳐 있었네
그 아이 하던 말 난 잊을 수 없네
너무나도 슬픈 이야기
그 작은 입술이 열리고
멍든 가슴을 보여주던 작은 그 아이
미소를 짓는 그 모습이
나에겐 더욱 슬퍼보이네
아무 말도 할수 없었네
그 작은 눈망울 난 볼수가없어
세상속의 슬픈 아이들
이 기차를 타고 울 엄마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던 그말을 들으니
이 세상 어른들이 너무나 미워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