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 하얀 구름을 따라
끝없이 이어진 기나긴 언덕
하늘 저 너머엔 언제나처럼
수줍게 미소 짓는 그대의 얼굴
사소한 우울한 일들
모두 다 잊는 거야
영원히 함께 할 수 있다면
무엇도 필요 없어
운명이라는 이름으로 그려가는
우리 둘의 스토리
붉은 태양 아래 당당하게
하늘을 마주보는 해바라기처럼
빛나는 햇살 맞으며
부는 바람에 내 몸을 맡긴 채
같은 공간 속에 같은 시간들을
너와 함께 하고 싶어
전하고 싶은 말 너무 많은데
나는 왜 제자리만 맴도는 걸까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면 좋겠어
내 마음을 볼 수 있다면
세상을 바꾼 한마디
너만을 사랑해
영원토록 들을 수 있다면
무엇도 필요 없어
운명이라는 이름으로 그려가는
우리 둘의 스토리
붉은 태양 아래 당당하게
하늘을 마주보는 해바라기처럼
빛나는 햇살 맞으며
부는 바람에 내 몸을 맡긴 채
같은 공간 속에 같은 시간들을
너와 함께 하고 싶어
이 마음은 변치 않아
많은 시간이 흘러도
바래지지 않은 채
빛나는 거야 간직할 거야
운명이란 이름으로
그려내는 미래의 이야기
매일 하루 종일 그대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부족한 시간들
두근대는 가슴 안고
운명에 나의 모든 걸 맡길래
어디에 있던지 무엇을 하던지
그대만을 생각해요
운명이라는 이름으로 그려가는
우리 둘의 스토리
붉은 태양 아래 당당하게
하늘을 마주보는 해바라기처럼
빛나는 햇살 맞으며
부는 바람에 내 몸을 맡긴 채
오직 하나뿐인 그댈 생각하며
울고 웃고 사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