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난후에 지나갔던 시절
떠올리며 후회 하고 있지만
기억하면 뭐해 내가 잘못해서 했던 이별
눈부신 햇살에 세상은 환해
눈가엔 주름이질 도로 나 웃네
너 때메 설레여서 많은밤을 지새웠고
덕분에 행복이란 단어를 나는 배웠어
훨씬 전 우리가 서로를 알아갈 절
그때로 돌아가도 힘든시간 똑같아도
나중에 또 혼자라도 괜찮을 것 같애
가끔씩 다퉈도 즐거울 갓 같애
내 주머니 사정이 형편이 없었지
그래도 좋았어 밥값계산할때 빼고
니가 우울하게 있을땐 난 망가졌어
가진거없어도 젤 소중한 널가졌어
내숭이라곤 눈꼽만큼도 없었고
개성이라곤 손톱만큼도 없었던
너는 지금 어디에서 무얼하고 있을까
주름이 질정도로 나 밝게 웃고있지만
시간이 지난후에 지나갔던 시절
떠올리며 후회 하고 있지만
기억하면 뭐해 내가 잘못해서 했던 이별
웃으면 복이 온다던데
행운에 대한 내 기대는 온데간데
찾지못해 난 널 버렸기때문에
나 용서받지못할 너의 가해잔데
어떻게 무엇으로 너를 위로하겠니
이미 많이흘러버린 시간은 지각한
학생처럼 미약한 변명도 소용없고
그저추억의 말소기간을 기다릴뿐
내가 널 저버리고 차버리고 저멀리도
떠나간후 더욱더난 아픔을느꼈어
내가 초능력을 가졌다면 너에게
그 감정을 텔레파시로 알리고 싶었어
아참 미안해 넌 비유를 싫어하지
내가 돌려말하면 항상 잃지않았던 의심
점점 단점들이 떠오르려하네
이제 일해야겠다 니생각해서 미안
시간이 지난후에 지나갔던 시절
떠올리며 후회 하고 있지만
기억하면 뭐해 내가 잘못해서 했던 이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