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길경에 불-공만-재로구-려 만-재수야
아헤- 에헤에난이구려 여-얼 사랑하-십소-사 나-아
어허-미- 어허미로다 어허어허어허-미
축원이 갑니다-
오신 가족
여쭈신델랑
헐지라도
덕담가오
문전 축원
남의 댁 가정
건구건명
발원이 갑니다
고사 덕담
남의 댁 동중
이댁 가정으로
오날 여기
지성 정성으로
이러니 저러니
드시거들랑
밤이 되면
불이나 밝으시고요
낮이 되면
물이나 맑아
밤이 되면
물불은
옥쟁반 금쟁반
얼음위에도
봉황같이도
천금같은
불이 밝고
상극인데
순금쟁반에
백로같소
잘살 때
아들따님
낮이 되면은
어르사속경
진주를
오동나무
건구건명
성명삼자로
물 맑아
고명같소
굴린듯
상상가지
이댁 가정
저달만 그린 듯이
달-과-야- 에헤- 사실지라도 늘-여서 사-대만 사십소-사 나-아
에헤- 어-미로다 어허어허어허-미
건구건명
꿈결잠시
어디아니
댕기행자
노중액살
서로 가면
남으로-가-시면
무지개 발로
여러분께
이댁 가중
보냈건만
출입을 허랴
올래자
제쳐주고
만고복덕
소원이 성취
휘어다가
전법하니
작년같은
신년새해
멀원자
출입을 왕래
동으로 가면
북으로 가면
동서사방
서기발로
이일 만사가
해후년을
접어드니
가까울근자
헐지라도
재수소망
수명장수
흩어진 재물
나꿔다
소원이 성취로구려
만-복이야- 에헤- 사실지라도 늘-여서 사-대만 사십소-사 나-하
에헤- 어-미로다 어허어허어허-미
복만많구요
복이없이는
긴명은
백세상수
옛날옛적
점지를
왕개석순에
만고액살
우환질병
금일정성
월미도
명이짧아도
못사느니
사려 담어서
누려살제
삼천갑자
하시고
복을 주리
일쳐줄제
잡귀잡신
대를 받쳐
앞강에
못사느니
짜른명은
무쇠목숨에
명을랑은
동방삭의
복을랑은
만복은
삼재팔난
일체액살
춘순풍
소멸을
명만길어도
잇어주고
돌끈갈아
주시려면
기나-긴 명을
주시려거든
받았거니와
관재구설
휘몰아다
불거들랑
합시다
영창-목에 행여-나 복일지라도 오대풀이며 삼재풀이며 동미조강
의주 압록강에다 덩-기덩 두두 두둥실 떠-내려 버렸습니다 나-하
어허-미- 어허미로다 어허어허어허-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