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어디서 무얼 했냐고
묻는 일조차 지쳐가고
별거 아니 란 너의 말도
더 듣고 싶지 않아
자꾸 반복되는 너의
그 지긋지긋한 거짓말
어긋나버린 마음이 힘겨워서
더 견딜 수 없어
이제 네 손을 놓을래
서로 상처 주고 다시 받는
우리의 사이가 너무 아파
더 이상 함께 할 마음도
행복한 추억들도 희미해져 가는데
우리 언제부터 이렇게나
자꾸 멀어져만 가는 건지
네 곁에 있어도 혼자인 것 같아
더는 행복하지 않아
오늘 밤도 다르지는 않겠지
기대마저도 의미 없어
별거 없을 거란 생각만
자꾸 날 맴도는데
더는 너를 잡을 내 모습
상상하고 싶지 않아
반복하고 싶지 않아
난 지쳤어 더 견딜 수 없어
이제 내 손을 놓아줘
서로 상처 주고 다시 받는
우리의 사이가 너무 아파
더 이상 함께 할 마음도
행복한 추억들도 희미해져 가는데
우리 언제부터 이렇게나
자꾸 멀어져만 가는 건지
네 곁에 있어도 혼자인 것 같아
더는 행복하지 않아
처음 만났던 그때의 날
너는 아직도 기억할까
그날의 햇살과 바람이 아직 내겐
눈물 날 것처럼 선명해
아무것도 볼 수가 없어
되돌릴 수 없다면
차라리 이제 안녕
서로 상처 주고 다시 받는
우리의 사이가 너무 아파
더 이상 함께 할 마음도
행복한 추억들도 희미해져 가는데
우리 언제부터 이렇게나
자꾸 멀어져만 가는 건지
네 곁에 있어도 혼자인 것 같아
더는 행복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