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댄 어때요 잘 지내는거 맞죠
이별은 이렇게도 인정이 없어요
내 마음은 이미 너무 망가져서
방법도 모르고 그냥 그렇게 살죠
곁에 있는 것 같은데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서
혹시나 해서 미칠 것 같아요
시간을 돌릴 수 없다면
차라리 멈출 수 없나요
하루하루 멀어지는
세상 속을 사는게 힘겨워요
그댄 어떤가요 아주 조금은
나를 생각이나 할까요
난 참 끝까지 정말 못됐나 봐요
그대가 더 힘들게 떼쓰고 있네요
내 말들은 못들은 척 해도 돼요
아직도 이러는 내가 참 한심하죠
다시 와줄 것 같은데
어떤 희망도 없어졌지만
아직도 받아들이기 버거워
시간을 돌릴 수 없다면
차라리 멈출 수 없나요
하루하루 멀어지는
세상 속을 사는게 힘겨워요
그댄 어떤가요 아주 조금은
나를 생각이나 할까요
하루만 그대 얼굴 다시 볼 수 있다면
다시 손을 잡고 우리 다퉜던
그 거리를 걷는다면
미안하다고 투정도 안 부린다고
그대에게 말할텐데
내가 잘할 수 있을텐데
힘겨워요
오늘도 이렇게 아주 조금씩
멀어지고 잊혀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