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클어진 머릿결 그 사이로
옅은 너의 향기가 불어온 언젠가
너의 미소를 닮기 위해
노력한 시간에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곤해
지나가는 단순한 어제 일기장에
너의 의미를 쓰면서
이 밤이 소중해져
떠나보내는 아쉬움 속에
단 하나 내 곁에
머물러 줬으면 하는 너에게
나를 보는 너의 눈빛은
비가 온 뒤에 하늘보다 더 선명해
말 안 해도
느껴지는 네 마음에
그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너의 의미를 다시 전할까 해
이 자리에서
평소처럼 익숙한 너와 입맞춤에
너의 의미를 더해서
이 맘이 소중해져
떠나보내는 아쉬움 속에
단 하나 내 곁에
변하지 않을 햇살처럼
머물러 줬으면 하는
너에게
나를 보는 너의 눈빛은
비가 온 뒤에 하늘보다 더 선명해
말 안 해도
느껴지는 네 마음에
그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너의 의미를 다시 전할까 해
이 자리에서
너에게 노래하는 이 말들이
이 감정에 더 취해서
하는 말이 아냐
달콤한 말들로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고 싶지 않아
그저 너의 하루가 되고 싶어
오늘 너의 눈빛은
세상 누구도 가릴 수 없이 더 선명해
네게 말 안 해도
느껴지는 네 마음에
그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너의 의미를 다시 전할까 해
나를 보는 너의 눈빛은
비가 온 뒤에 저 하늘보다 더 선명해
네게 말 안 해도
느껴지는 네 마음에
그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너의 의미를 다시 전할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