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맘을 아는지
달빛도 처량하구나
고요한 이 밤에
외로운 이 마음
달래주는 이 없구나
저물어 가는 오늘이
다시 올지는 아무도 모르고
머나먼 길 내 고향
그 곳에 돌아 갈 곳이 없어라
아득한 하늘아 바람아
내 갈 길을 가르쳐 다오
어제의 나는 그 어디서도
다시는 찾아 볼 수 없구나
나의 님은 아는지
바람만 차가웁구나
애틋한 사랑도 허무한
바램도 모든 것이 덧 없구나
저물어 가는 오늘이
다시 올지는 아무도 모르고
머나먼 길 내 고향
그 곳에 돌아 갈 곳이 없어라
아득한 하늘아 바람아
내 갈 길을 가르쳐 다오
어제의 나는 그 어디서도
다시는 찾아 볼 수 없구나
부서진 마음아 내 님아
내 눈물을 헤아려 주오
떠도는 구름아 내 운명아
이제는 나를 놓아 주거라
나의 맘을 아는지
달빛도 처량하구나
고요한 이 밤에 외로운
이 마음 달래주는 이 없구나
달래주는 이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