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내게 두고 간 너의 일기를 보았어
그 오랜 시간 숨겨온 너의 비밀을 알았지
늘 편안한 친구로 널 대했던 나
그런 날 위한 이유로 감춘 니 사랑
Girl... 그때는 몰랐어 나의 곁에 선 너의 믿음
친구란 그늘로 쉬게 했던 널
Girl... 이제야 알겠어 나의 등뒤에 너의 사랑
내 길을 따라서 그림자 되 줄 너란 걸
그 깨알같은 추억에 우리 첫 만남 있었어
넌 그날부터 지금껏 나의 일기만 채웠지
늘 딴 사랑했던 나 지켜보던 자욱
작은 일기장 속에서 울고 있던 너
Girl... 이제야 알겠어 나의 등뒤에 너의 사랑
내 길을 따라서 그림자 되 줄 너란 걸
너 몰래 쓰던 그 소중한 사랑
이제 내가 채우면 어떨까 너 읽을 수 있게
Love... 모든 걸 다 줄게 이제 내가 니 그늘 될게
두 팔을 버리고 감싸줄꺼야
Love... 너만을 사랑해 이제 니 손을 잡고 갈게
니 작은 걸음도 놓치지 않게 천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