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곁에 있을땐
사랑의 소중함을
몰랐는데
지금 이별 앞에서는
눈물조차
흘릴수가 없어)
너무나 아팠어
니가 날 떠난 날
그저 바보처럼
울기만 했어
전화기로 들려오던
너의 숨결이
난 너무 차가워
아무말 못했지
너무나 미웠어
날 두고 떠난 널
흐르는 눈물을
참을수 없어
날 외면하는 널
잡으려 애써봤지만
너의 차가운
그 미소만 날
보고있었지
사랑했나봐
너무나 널 사랑했나봐
네게 조금만
더 잘해줄 걸
난 후회만 남아
미치도록 사랑한 건
너뿐였는데
이젠 내 눈에 흐르는
눈물로 널 지워야겠지
가만히 거울에
나를 비춰봤어
차마 내 모습을
볼 수 없었어
이렇게도
초라한 내모습까지
따뜻하게 감싸주고
안아준건 너였는데
(사랑했나봐
너무나 널 사랑했나봐)
네게 조금만
더 잘해줄 걸
난 후회만 남아
미치도록 사랑한건
너뿐였는데
이젠 내눈에
흐르는 눈물로
널 지워야겠지
너를 사랑한만큼
나를 아프게 한 너였어
하지만 함께 했던
그날들은 잊지 않을게
너의 모습을 내 맘속에
간직해둔채로
너무 사랑했나봐
그래서 난 울고 있나봐
네게 조금만 더
잘해줄 걸
난 후회만 남아
미치도록 사랑한 건
너뿐였는데
이젠 내눈에
흐르는 눈물로
널 지워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