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신령이 사는 연못

읽어주는 그림동화
앨범 : 판타지 전래동화 - 금도끼 은도끼 그리고 별도끼
작사 : 박고은
작곡 : Mate Chocolate
"어험..! 이리오너라~!"
"핫, 사.. 사람이 저 안에 있다니..! 어떻게 된 거지..?!"
하늘로 솟구친 엄청나게 큰 회오리
물기둥이 반으로 쩍 갈라지고
그 속에서 나온 사람은 바로..!
연못에 사는 산신령이었어요..!
"어험 거기 나무 뒤에 숨어있는 거 다 알고 있으니
이리 오너라~!"
"내.. 내가 여기 숨어있는 걸 어떻게 알지..?"
정직한 나무꾼은 나무 뒤에서 계속 벌벌 떨고 있었어요.
너무 무서워서 발 한쪽을 뺐다가
다시 나무 뒤에 주저앉았죠.
다리 사이로 얼굴을 파묻고 있는
정직한 나무꾼에게 다시 큰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나무꾼아 두려워말고 내 앞으로 나아오거라~"
정직한 나무꾼은 다시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들었어요. 그리고 용기를 내어 나무 앞으로 천천히 나아갔어요.
그리고 눈 앞에 펼쳐진 모습은..!
바로 엄청나게 큰 회오리 물기둥에서 나온
산신령이 연못 위에 둥둥 떠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헉.. 사람이... 물 위에 떠.. 떠있다....
아니, 사람이 아닌가..? 내가 뭘 보고있는거지..!’
정직한 나무꾼이 눈을 비비고 또 비비며
산신령을 바라보았어요.
"하하하. 나무꾼아. 네가 정직한 마음을 가진
나무꾼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너에게 선물을 주려고 이렇게 찾아왔다!"
연못에 손을 넣었다가 뺀 산신령의 손에는
번쩍번쩍 빛나는 금도끼가 들려 있었어요.
정말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멋진 도끼 같아 보였죠!
하지만 정직한 나무꾼은 고개를 저었어요.
"산신령님 금도끼가 좋은 도끼이겠지만
제 도끼는 아닙니다."
정직한 나무꾼의 말을 들은 산신령은
다시 연못에 손을 넣었다가 빼었어요.
그의 손에는 번쩍번쩍 빛나는 은도끼가 들려 있었어요.
정말 당장이라도 나무를 베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이 올라오는 좋은 도끼 같았죠!
하지만 이번에도 정직한 나무꾼은 고개를 저었어요.
"산신령님 은도끼도 물론 좋은
도끼이겠지만 제 도끼는 아닙니다."
정직한 나무꾼의 말을 들은 산신령은
그의 정직하고 솔직한 태도를 보며
흐뭇하게 웃었어요.
그리고 그에게 말했죠.
"네가 나에게 거짓말하지 않고 정직하게 말했으므로
이 금도끼와 은도끼를 모두 선물로 주겠다."
“네? 정말요?!!”
그리고 산신령은 다시 연못으로 쏙 들어갔어요.
“산신령님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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