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 십사일 두 번째 트랙

장성우
앨범 : 유월 십사일 두 번째 트랙
작사 : 장성우
작곡 : 장성우
편곡 : 장성우
포겟 유
포겟 유
포겠네,
가만히,
포대에,
담아서,
넣었네,
그렇게,
잊었네,
지난 시간
뒤로 남겨둔 새벽
혹은 저녁
어느 날의 기억
내 생각들은 모두
흐릿하니 잘 떠오르지 않고
그대의 생각만은
남아 있는 듯도 하니
나에게 제법 큰 영향을
주었던 이와도 같소
별 것 아닌 말들을
그저 그렇게 지껄이는 일의 반복
그림자, 다 져버린
해질녘 거기에 생긴
뒷그림자, 자국, 자욱,
검은, 삶은
축 쳐진 어깨,
그럼에도,
나름대로 살만한
숨,
숨을 쉬며 산다는 건
그만큼,
아직까지 버텨볼만한
힘이 있다는 거, 고
또 살아볼만한 희망이 있다는
거니,
어쨌거나 견뎌,
라는 말만이 그대에게 전해줄
마지막 말이 될 것이며
괴로운 시간들도 다 한 때
로 여기며 지나가겠지
괴로운 시간들과 슬픔과 낙망은
한 패 처럼 보이지만
사실 떨어질 수 있는 것이라
그대가 그대의 마음을 어떻게
먹는 지에 따라
얼마든 변할 수 있겠네
조금의
마음가짐
그것만이
당신을 사람답게 살 수 있게 만들어주는
비밀이라고도 한다네
모든 책들은 말하지
한 만 여 권의 책들이 다 똑같은
개소리들을 지껄이고 있다면
그건 개소리가 아니지 않을까
한 번 생각해봐야
하기도 한다는 거지, 내 말은
모든 사기꾼 같은 인간들도
책을 팔아먹기 위해서는 조금의
좋은 말을 넣어둔다는 말이지, 내 얘기는
포겟 유
포겟 유
포겠, 네
이게 어떤
주제와 관련성이
있는지는 모르겠다만
아무튼 내
그렇네, 뭐 그런게
노래 아니겠수
게시판에 글을 올려대는
당신네들도 창작에
열정을 쏟았기에
이곳에 왔겠지,
평범한 삶이야말로
가장 값진 것이니
창작을 반복해,
가다보면 언젠가 얻겠네
마스터 피스
2절
여기저기서 다 날 불러대
미친 것 같아 이리저리 내,
놓으라고, 돈이라도 달라는 건지,
아, 사실 농담이야 미안해, 돈은
빌린 적이 없네 채무는,
깔끔하지 그게 내 생에
몇 없는 깔끔한 점이라네
산다는 게 그렇게 영
쉽지 않아 인간을
보는 것도 어렵지
지겨워, 지겨워, 지겨운,
그저 그런 하루의 반복은
내 삶을 만들어내고 있지
그 시간들이 가장 소중해
어떡해, 라고 말할 것도 없는
그저 잠잠한 그런 시간들이
차라리 날 채우고 있는 것들이
더 나은 삶이라는 확신이 드네
고요한 날,
잠들지 못하는 밤,
그러다 간신히 태양을 봤,

명상이라도 하는지 가, 끔
혼자 생각에 잠겨 있네
이런저런 말들이 떠다, 녀
결국 내가 그리 깨끗치 못한
놈이라는 걸, 말하는 게,
차라리 쉽다는 걸, 알아야 해,
모두는,
차라리 완벽하지 않은 인간이,
라고 하는 게 자기 자신한테
솔직하다는 거지
완벽한 인간이 어디에 있겠어
이 땅에,
완벽에 너보다 가까운 누군가는
있을 수 있겠지
그러나 그마저도,
신 앞에서 우리 모두는 머리를
조아릴 수 밖에 없는,
한계 속에 갇힌 작은
존재들이라는 거,
그렇게 차라리,
진리를 깨우치는 게 더 낫지,
겸손해,
라는 말이야
겸손에, 대한 말이고.
나 또한 그럴 테니 다 같이 힘내보자, 고
어게인,
오케이,
어젠,
일찍 잠에 들었어
좋은 삶이야 일찍 일어나,
는 것만 하면 되겠지 이제,
춤을 춰,
미친 비트에 맞춰,
돈키호테,
지겨운 이름을 불렀어,
어딘가의,
클럽 이름은 아냐 명작,
세르반테스의 그거 말야,
모두가 미쳤대도
전진하는 사내의 기상은
왜이리 들떴고 또 높은지
어제는 알아
우리의 어제를 알아?
그래도 내일은 모른다,
는 게 학계의 점심이라,
돈키호테는 또 앞을 보고 가,
로시난테의 덜그덕,
거리는 아픈 발굽은
절면서 걷는 내 삶, 을
보여주는 것도 같네
천천히 걷다 보면 언젠가,
꿈의 언덕 위에 오르겠네,
포기하지마, 열정은 아, 직
다 식지 않았어,
뜨거운 철을 두드리듯,
이미 식어버린 걸 다시
녹여내는 불처럼
가슴안에 타는 밤에,
또 랩을 뱉었어
뭔가, 를 하고 싶다,
고 말할 때 넌,
이미 반쯤은 한 거니 뭐,
힘내길 바래 갈 길이
멀어도 언젠간 닿겠네,
잊지마,
실패는 아직 끝이 아,
니니까, 네 마, 음이 결정하,
는 거잖아, 어디를 끝으로 삼,
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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