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말을 하고 싶은지
어떤 입술로
어느 표정 지을지
한참 동안 그대 눈동자
바라보다가
혹시나 나를 잊고
두고 갈까 봐
두려운가 봐
너와 나 심장이 닿을 때
맘이 닿을 때
몰래 속삭이는 때에
투명해진 우리를 느껴
이제 그대가
무슨 말을 내뱉든
원하는 대로 다
들어줄 거야
(Babe Babe Babe)
너는 나를 만들어
없던 나를 만들어
(Babe Babe Babe)
너는 그냥 네가 돼
네 모든 실수도
상처도 안아줄게
나의 마음을 모아서
작은 달을 만들어
네게 가져다줄게
그럼 내 빛이 되어줘
어둡지 않게
나를 비춰줘
매일 조심스럽게
더 다가와 깊이들어와
너의 품에 안길 때면
흔들리던 맘
전부다 사라지고
오늘의 나를 새롭게 해줘
(날 안심시켜 날 숨 쉬게 해)
(Babe Babe Babe)
너는 나를 만들어
없던 나를 만들어
(Babe Babe Babe)
우리는 우리가 돼
뚜렷해진 마음에
번져가는 너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