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착한 사람 소중한 그 사람
품에 안으면 부서질 듯 가녀린 사람
안녕이란 말없이 떠나가 버렸네
헤어짐이란 생각조차 못한 나인데
하늘도 슬픈지 비를 내려
두 눈에 눈물이 내려
바람아 불어라 오오오
내 님 계신 곳까지
애타게 그리운
이 내 맘 전해지도록
바람아 불어라 오오오
내 님 어디 있는지
향기 따라 찾을 수 있게
바람아 불어라
미친 듯이 거리를 또 헤메이곤 해
그대 닮은 그 뒷모습에
또 붙잡곤 해
같은 하늘 아래에 산다면
언젠간 만나지겠지
바람아 불어라 오오오
내 님 계신 곳까지
애타게 그리운 이 내 맘
전해지도록
바람아 불어라 오오오
내 님 어디 있는지
향기 따라 찾을 수 있게
바람아 불어라
향기 따라 찾을 수 있게
바람아 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