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빈자리엔 시계 소리만
몇 신지도 모른 채?하루가 갔어
너 하나 없다고 허전해진 자리
소란스러웠던
우리 추억과는 참 달라
너를 만난 것보다
좋았던 게 있었을까
널 사랑한 기억보다
행복했던 건 없으니까
내 가슴 깊이
네가 머무르던 자리
추억들이 있던 자리
너의 따스했던 온기만 남아 있어
여전히 너를 사랑하는 게
늘?그랬듯 당연한 일이야
내겐 너무 소중한 너의 미소를
나만 볼 수 있단 걸 왜 몰랐을까
아른거리는 너의 표정과 말투
아직 남아있는 너의 흔적이
더 간절하게 만들어
내 가슴 깊이
네가 머무르던 자리
추억들이 있던 자리
너의 따스했던 온기만 남아 있어
여전히 너를 기다리는 게
늘?그랬듯 의미 없는 일인데
자꾸 생각나
우리가 쌓은 얘기도
같이 걷던 그 거리도
함께 듣던 노래까지도 선명해져
내 마음 깊은 자리
오직 너만이
올 수 있다면 더 잘해주고 싶은데
너무 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