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오빌로 이건 성령의 역사요
급하고 강했던 불바람 이후
기적이 멈춘 적은 결코 없었소
하루에도 수천 명씩
주께로 돌아왔소
굶주린 이웃땜에 재산들을 팔았소
질병으로 더 이상 고통받지 않았소
귀신들도 새로운 곳을 찾아 떠났소
죽은 자가 일어날 줄 아무도 몰랐소
모두들 기뻐서 어쩔줄 몰라했소
소문으로 실상을 다 듣진 못했지
예루살렘에서만 일어난 게 아니요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끝까지 퍼져갔소
데오빌로 그건 핍밥이었소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던 때처럼
힘으로 진실을 가려보자는 거였소
사도들이 죄없이 투옥당했소
스데반은 순교의 첫 제물이 되었소
야고보는 무슨 죄로
참수형을 당한거요
루스드라에서 바울은 돌에 맞았소
빌립보에선 매맞고 또 갖혔소
골인도에서는 이유없이
재판정에 끌려갔소
예루살렘 군중들은 재판없이
죽이려했소
가이사라 감옥에선
풀려나지 못했소
로마에서도 두 해 동안
자유롭지 못했소
데오빌로 이것이 교회요
땅끝까지 세상 끝날까지
예수 증거하는 데 목숨 건 사람들
하늘로 가신 예수 곧 오리라 믿소
오해도 핍박도 그치리라 믿소
하지만 여기서 끝난 것은 아니요
이제 당신 차례가 온다고 믿소
예수가 누구신지 다 알지 않소
성령의 역사도 들었지 않소
교회가 무엇인지 보았지 않소
때가 오면 신자답게 말해주시오
증인의 한 사람이 되어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