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그만 돌려야겠어
내 꿈은 아득하고 걸음은 제자리
실수투성이 마음엔 상처만 가득
이제 더는 갈 수가 없어
나를 꿈꾸게 한 날들 이제는 그냥 놓아주리
나의 눈물 닦아주던 그대가 기다리는 그 곳
지친 내 몸 돌아가 그대 품에 안기고파
돌아가는 그 길은 슬프지 않아
이제는 잠시 쉬어야겠어
따뜻한 그 곳으로 돌아가야겠어
방황의 날들 아픔은 잦아들겠지
언젠가는 다시 웃겠지
내가 사랑했던 날들 이제는 흘려 보내주리
언제라도 날 반겨줄 그대가 기다리는 그 곳
지친 내 몸 돌아가 그대 품에 쉬고 싶어
돌아가는 그 길에 후회는 없어
눈물은 저기 바람에 주고
그리운 그 곳으로 돌아가야겠어
방황의 날들 아픔은 밀려가겠지
새 아침이 다시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