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은 사랑했어도
모두 모두 잊었는데
이제 와서 내 가슴에
매달리면 나는 어떻게
가눌 수가 없는 것이
사랑인 줄 너도 알잖아
떠날 땐 언제고 맘대로
돌아와 내 마음을 어지럽히나
한동안은 너무 괴로워
내가 나를 버렸는데
잊지 못할 그림자로
내 가슴을 채운 그 사람
나눌 수가 없는 것이
정인 줄 너도 알잖아
맘대로 떠나고 맘대로 돌아와
울면서 매달리지마
나눌 수가 없는 것이
사랑인 줄 너도 알잖아
떠날 땐 언제고 맘대로
돌아와 내 마음을 어지럽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