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나의 옛날 이야기
曲, 詞: 조덕배 偏曲: 정성윤, 이찬태
쓸쓸하던 그 골목을 당신은 기억하십니까
지금도 난 기억합니다
사랑한다 말 못하고 애태우던 그 날들을
당신은 알고 있었습니까
철없었던 지난 날의 아름답던 그 밤들을
아직도 난 사랑합니다
철없던 사람아
그대는 나의 모든 것을 아시려 하나
무정한 사람아
수줍어서 말 못했나 내가 싫어 말 안했나
지금도 난 알 수 없어요
이 노래를 듣는다면 나에게로 와주오
그대여 난 기다립니다
무정한 사람아
이 밤도 나의 모든 것을 앗으려 하나
철없던 사람아
오늘밤도 내일밤도 그리고 그 다음밤도
영원히 난 기다립니다
쿤타> 가끔씩 즐겨 나 연기 사이로 노래를 불러줘 날 반겨줘
회색빛 골목길에 내 머릴 줘어버리고 내 머릴 부여 잡기도 해
Brother Joe 노래가 필요해 Brother Joe 슬픈 날 도와줘
Brother Joe 오늘 날 울려줘 아 에에에 아 에에에
이 노래를 듣는다면 나에게로 와주오
그대여 난 기다립니다
백화> 이 겨울이 가도 겨울엔 다시 꽃을 피는 것처럼... 25년전과 같은 맘으로
저 깊은 밤에 날 비추던 달도 그리운 당신의 눈썹만큼 기울여졌죠
손 시렸었던 어느 겨울 날 가로등불만 남아서 그대 길 앞을 밝힌다지만
멀어지는 당신 앞에 길어진 그림자는 마치 저미던 가슴에 그리움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