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둘러싼 사람들
나를 바라보는 눈빛이 차갑다
그렇게 세상엔 모두 차갑기만 하다
나는 이제 무엇을 바라보고 살아야 하는걸까?
보이지 않아도
보이는 것이 있다
아무것도 필요없다
난 가끔 타인이 된다
내가 누구인지 어떤 존재인지
마치 오선지 별로 어색하게 죽은 낯선 모습이다.
조금만 건드려도 부서질듯한 모습
무엇인지 모르는 그 어떤 숲
더 깊이 더 빨리 빠져들것만 같은
어쩌면 넌 아무도 원치 않는
머릿속을 생각하는걸지도 몰라
죄송해요 헤,그냥 이번에는 다른 맘없어요
제 인생에 대해서요 말씀 좀물을게요
이제는 이제는 걱정하지 안하셔도 되요
사실은요 사실은 저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