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눈을 감았지
멀어지는 니 모습에
니 낯선 눈빛에
니 낯선 말투에
우리가 아끼던
신사동 가로수길도
여기서 끝이니
7년이란 시간
이해할 수 없단 말로
널 붙잡으려 했지만
냉정한척 애쓰는 니 모습에 덜컥 눈물이
조금만 더 조그만 더
서두르는 니 앞에서
내 자존심에 어떤 말도 못하고 그저 우리 안녕해
누구보다도 널
잘 아는 나라고 믿었어
눈치가 없어서
내가 몰랐겠지
이해할 수 없단 말로
널 붙잡으려 했지만
냉정한 척 애쓰는 니 모습에 덜컥 눈물이
조금만 더 조그만 더
서두르는 니앞에서
내 자존심에 어떤 말도 못하고 그저 우리 안녕해
어떤 말로도 너의 맘을 난 돌릴 자신이 없어
많이 고민했을 니 결정을 말없이 그냥 따를게
워~~
멀어지는 너의 모습 머뭇거리는 니 발걸음
돌아보지마 내맘이 널 부르고 널 잡을지 몰라 안녕..안녕..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