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컨을 누르면 나타나는 그 속의 세상
TV 속의 드라마가
꽃잎처럼 나에게로 다가와
너무 아름다웠기에 그 때는 알지 못했네
Happy Ending 을 예상했지만 그러지 못한
내 인생은 드라마 but Bad ending
이런 것을 예상한 건 아닌데
내 인생은 드라마 but Sad ending
슬픈 드라마의 주인공은 싫어요.
대본을 외우고 연기하는 배우들처럼
드라마의 사건들이
내 대본에 생기긴 하는데
내 인생은 드라마 but Bad ending
이런 것을 예상한 건 아닌데
내 인생은 드라마 but Sad ending
슬픈 드라마의 주인공은 싫어요.
이야기의 작가가 있다면
한가지 부탁을 해도 될까요?
내게 준 대본 눈물에 젖어
도저히 다시 볼 수가 없어요.
새로운 대본 줄 수 있나요?
거기에 또 하나 덧붙이자면
조금은 덜 슬픈 이야기로
내 인생은 드라마 but Bad ending
이런 것을 예상한 건 아닌데
내 인생은 드라마 but Sad ending
슬픈 드라마의 주인공은 싫어요.
이런 드라마의 주인공은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