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테면 사랑이란 거
나는 막연했기에
내 손을 잡고서 웃는 널 봐도
웃을 수가 없었어 난
그럴 때면 이별이란 게
서롤 위한 배려일 거라
전화기 속 너머로
이별을 말했어
널 지우려 들어간
사진첩은 아직 행복한지
너를 밀어내다 당겨보다
한참을 본 것 같아
그래도 다시 널
보고 싶단 말은 나 하지 않을게
(사실 가끔 생각나)
익숙했던 이별이
하나 늘었을 뿐이야
널 두고 떠나도
행복할 거란 건 난 모르겠지만
(아마 많이 힘이 들 거야)
우리 떠나는 게
서로가 좋은 사랑할 것 같아
미안해
어젯밤엔 별생각 없이
너와 함께 갔던 카페에
가만히 앉아있다
네 생각을 했어
혹시 마주친다면
뭐라고 말을 해야 좋을지
혼자 생각하다 그려보다
가슴이 아파와
그래도 다시 널
보고 싶단 말은 나 하지 않을게
(사실 가끔 생각나)
익숙했던 이별이
하나 늘었을 뿐이야
널 두고 떠나도
행복할 거란 건 난 모르겠지만
(아마 많이 힘이 들 거야)
우리 떠나는 게
서로가 좋은 사랑할 것 같아
몰랐었어 이렇게 널 사랑했는지
눈을 감으면 니가 보여
꿈에서도 널 본 것 같아
아마 널 다시 널
마주치는 건 너무 힘들겠지만
(만약 다시 마주친다면)
그땐 말해볼래 나 아직 너를
잊지 못한다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