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도 없는 그리움으로 메마른 가슴에는 힘겨운 고독 아슬한 절망
그리고 너의 얼굴이 이젠 다 벗어버리고 싶어 내게 남겨진 사랑도
끝내줘 더 이상 내사람 아닌 널 찾고 있는 이 헛된 방황을
끝내줘 볼 수도 없는 널 내 삶에 두고 사는 이 헛된 미련을
언제쯤 일까 너없는 슬픔 모른척 지나치는 날 그땐 받아드릴 수 있겠지 다른 그 어떤 사랑도
끝내줘 더 이상 내사람 아닌 널 찾고 있는 이 헛된 방황을
끝내줘 볼 수도 없는 널 내 삶에 두고 사는 이 헛된 미련을
끝내줘 버릇이 되버린 네 이름 불러대는 이 헛된 손짓을
끝내줘 너없는 풍경에 온전한 나의 삶을 그릴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