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내 삶을 전해요. 참 쉽지 않게 걸어온 길을
눈물로 다 표현하기엔 모자란 한이 많았던 날들
사랑은 언제나 그렇듯 날 눈물 속에 버려두었죠.
스쳐간 많은 인연 중에 한 사람 그 추억만은 함께해요.
기억하고 있을까 지금 나 처럼
행복했던 추억에 감사해하고 있을까
날 대신 택한 사랑 만족했나요. 그렇게
후회없기를 행복하기를 진정 바래요.
시간은 너무나 빠르죠. 내 모습조차 변해 버렸죠.
그때의 그 맑은 미소는 아직도 아름다운지 궁금해요.
그렇게 끝날 것을 왜 몰랐나요.
서로 다른 인연이 따로 있던걸 몰랐죠.
그래도 후회 없죠. 그런 사랑에 감사해.
눈을 감아도 나를 웃게 할 사랑인걸요.
이젠 마음 편해요. 그게 삶인걸
이제 와서야 느끼게 됐죠. 모든걸
세상이 뭐라해도 강해지기를 바래요.
이게 마지막 그대를 위한 마음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