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에게도 내 지금의 시절이 있었겠죠
자신의 청춘을 버리고
우리에게 젖먹이던
우리를 위해 삶을 바쳤던
우릴 위해 자신을 버린
아름다운 그녀의 보물이던
내가 당신께 노래해
내 가삿말이 그녀 가슴에
메아리치며 울려퍼질 때
그의 거친 손등이 당신의 삶을 보여주며
흐르는 눈물을 닦죠
세월이 흘러 철이 들때 쯤
보란 듯 쳐진 당신의 얼굴
이제서야 보이는 그 흰머리
어찌 그리슬픈지..
내 가삿말이 그녀 가슴에
메아리치며 울려퍼질 때
그의 거친 손등이 당신의 삶을 보여주며
흐르는 눈물을 닦죠
축처진 어깨에서 보이는
당신의 그 아름다움은
오히려 내 맘을 아프게 하죠
항상 걱정만 끼친 나지만
더 늦기 전에 고백할게요
당신을 내 엄마로 만난 이 세상이
내겐 더없이 행복했다고..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