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life goes on 대충 입고 나와 어서
오늘 밤 태풍 온대 해가 중천이야 벌써
도시락 맛은 신경 안 써 중요한 건 정성
지성이면 감천이지 다 느껴져 Unsung
따로 디엠한다 그래 회사 연락 무시해
이 순간을 놓치면 또 언제봐 저 무지개
싱그러운 햇살아래 우리만의 무대
못난 내가 주연이 돼 너의 눈엔
넌 파울레타 난 이운재 둘다 잘했지
못갖춘마디에서 다시 차려 옷가짐
삶이란 건 마라톤 오버할 필요는 없어
급할 수록 살펴봐봐 소중한 네 주변
고마운 거 투성이야 내가 감히 잡스라면
나를 위한 모든 이는 스티브 워즈니악
신께 감사해 내가 천재가 아닌 걸
20년이 지난 뒤에도 이 맘 변치 않는 걸
누가 뭐라 해도 계속 걷고 달려왔어
너를 만나 그 속에서 외쳐 What's up
전쟁 같은 삶이라도 쉴 곳은 늘 있어
그러니까 걱정 말고 툭툭 털고 일어서
누가 뭐라 해도 계속 걷고 달려왔어
너를 만나 그 속에서 외쳐 What's up
전쟁 같은 삶이라도 쉴 곳은 늘 있어
그러니까 걱정 말고 툭툭 털고 일어서
해가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
그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며 생각한 적 있어
어떻게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날 수 있나
이런 개고생을 한다한들 무슨 도움이 될까
했던 경험들이 오늘의 날 만들어
머릿 속에서 작두춤을 추지 맘대로
난 대한민국 대표 극N 상상력이 넘쳐나
그래서 가사 쓰고 글도 쓰고 노래도 하지
물론 그 결과가 늘 좋지만은 않지
애 보느라 몇 시간도 못 자 맞는 아침
하지만 확실한 건 그것은 나의 책임
끊임없이 get in jiggy 그거 못함 배임
오늘도 난 못눌러 on & off 버튼
그래도 잘 보냈다 좋아요 눌러 하트
잘 있어 나의 30대
문을 열어 문으로 나의 40대 컴온
누가 뭐라 해도 계속 걷고 달려왔어
너를 만나 그 속에서 외쳐 What's up
전쟁 같은 삶이라도 쉴 곳은 늘 있어
그러니까 걱정 말고 툭툭 털고 일어서
누가 뭐라 해도 계속 걷고 달려왔어
너를 만나 그 속에서 외쳐 What's up
전쟁 같은 삶이라도 쉴 곳은 늘 있어
그러니까 걱정 말고 툭툭 털고 일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