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웠던
하바나
앨범 : 아름다웠던
작사 : 박상원
작곡 : 박지홍
편곡 : 조우현, 양라윤, 박상원, 박지홍
아름다웠던 순간에 머물며
하지 못했던 말을 되뇌어
흐르지 않을 것 같던 이 시간들도
아무러하지 않게 앞서고
내 시간에선 여전히 꽃 피고
저물어간 빛 또한 서툴러
다 잃어간 온기들을 또 머금은 채
오늘도 반복되는 어제는
흩날려간 꽃잎들에 뒤늦게 굳게 쥔 손을 펴지만
빈 것에 무뎌지는 나라서
뒤돌아선 추억들은 아직도 나를 탓하고 있지만
따스하게 품어내어 또 피워내자 반짝
삼키지 못한 기억은 되돌고
듣지 못했던 말이 들려와
어리석은 시간들도 다 보듬고서
온전하게 지켜내자 우리
흩날려간 꽃잎들에 뒤늦게 굳게 쥔 손을 펴지만
빈 것에 무뎌지는 나라서
뒤돌아선 추억들은 아직도 나를 탓하고 있지만
따스하게 품어내어 또 피워내자 반짝
삼키지 못한 기억은 되돌고
듣지 못했던 말이 들려와
어리석은 시간들도 다 보듬고서
온전하게 지켜내자 우리
온전하게 지켜내자 우리
온전하게 지켜내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