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좋아하는 빨강과
나와 같은 파랑이 만나
서로 기울지 않는
보라색이 될거야
혼자 걷던 거리도
이젠 외롭지 않게
네 옆에 서있을게
너의 손을 잡을게
자주 걷던 이 길도
금방 지치지 않게
네 곁에 서있을게
너와 발을 맞출게
내가 보고싶단 너의 말에 벌써
자연스럽게 차에 시동을 걸어
남은 거리는 한참 멀었어도
마음은 이미 너에게 가있어
이제 곧 만난다는 걸 알면서
가는 길에 전화를 걸었어
1분1초라도 빠르게 난 먼저
같이 있는 기분 느끼고 싶어서
계속 나도 모르게 핸드폰을 보게 돼
초조해진 기분에 속도를 더 내게 돼
널 만나러 가는 건
나를 미소 짓게 해
네가 좋아하는 빨강과
나와 같은 파랑이 만나
서로 기울지 않는
보라색이 될거야
혼자 걷던 거리도
이젠 외롭지 않게
네 옆에 서있을게
너의 손을 잡을게
자주 걷던 이 길도
금방 지치지않게
네 곁에 서있을게
너의 손을 잡을게
네게 속삭이며 말해 너무 예뻐
쑥쓰러운 마음에 솔직한 내맘 숨겼어
귀찮은 연락에도 대답 항상 갈게
이젠 너 없는 시간 절대 상상 안돼
이제 곧 만난다는 걸 알면서
혹시 모를 전화를 기다려
1분1초라도 빠르게 난 먼저
같이 있는 기분 느끼고 싶어서
계속 나도 모르게 창문밖을 보게 돼
설레이는 기분에 거울을 더 보게 돼
날 미소 짓게하는 넌
나를 더 빛나게 해
네가 좋아하는 빨강과
나와 같은 파랑이 만나
서로 기울지 않는
보라색이 될거야
혼자 걷던 거리도
이젠 외롭지 않게
네 옆에 서있을게
너의 손을 잡을게
자주 걷던 이 길도
금방 지치지 않게
네 곁에 서있을게
너와 발을 맞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