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일 멍하니 창밖을 봐
창가를 두드리는 빗소리가
너인것 같아
한참을 그렇게 기다려봐도 넌
나타나질 않는데
꿈에라도 볼 수 있을까
눈 감으려 해도
비가 내 눈에 맺혀 흘러
이 비가 그치면 네가
저 문을 열고 다시
내 곁으로 와줄것만 같아
내 눈물 그치면 난 너를
보내줘야 하겠지
그럼 꿈에라도 볼 수 있겠지
괜찮은척 웃어도 보고 TV를 틀어봐도
눈이 그렁해져 볼 수가 없어
이 비가 그치면 네가
저 문을 열고 다시
내 곁으로 와줄것만 같아
내 눈물 그치면 난 너를
보내줘야 하겠지
그럼 꿈에라도 볼 수 있겠지
하늘이 나를 대신해서 우나봐
도무지 멎질 않아
추억마저 씻으려는듯
이 비가 그치면 네가
저 문을 열고 다시
내 곁으로 와 줄것만 같아
내 눈물 그치면 난 너를
보내줘야 하겠지
그럼 꿈에라도 볼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