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밤에 잠이 오지 않아요
불어 오는 바람 때문에
아 그대 눈을 감고 들어요
조용한 이 밤의 속삭임을
이런 밤에 잠을 잘 순 없어요
내리는 저 빗소리에
아 그대 바라보고 있나요
조용히 내리는 비를
밀려오는 아픔보다 더 아픈건
들려오는 저 고독의 소리
아 그대 그대 나의 손을 잡아요
또다시 밀리는 그리움
이런 밤에 잠을 잘 순 없어요
밀려오는 그리움에서
아 이젠 하루하루 두려워요
또다시 밀리는 그 이유 이런 밤에
이런 밤에 잠을 잘 순 없어요
외로움을 모두 잊고 떠나요
들어봐요 그대여
아름다운 마지막 인사
이런 밤에 잠을 잘 순 없어요
나는 이제 멀리 떠나야해요
그대여 마지막 인사해 아름답던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