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커피 향기처럼 아련한 그댈
나의 가슴속에 채워야 했죠 사랑을
난 그대 기억 속에 채워지던 날
지울 용기조차 없는 그댈 잡아야만 했던
나의 실수를 이젠 조금씩 느끼고 있죠
어제는 더 많이 울었죠 그대와 같을 거예요
언젠가 내게 가장 소중했었던
기억까지 영원히 지워야하니
나에게 주었던 사랑을
나에게 해주었던 그 말을
버려야만 하겠죠
언젠가 나 좋은 사람을
꼭 만나기를 바란다는
그대의 말까지
지금도 그대 행복하기를
바래야 하는 걸 알죠
그대보다 더 그댈 사랑한 날 위해
모두 다 내 몫인걸요
그대가 행복함에 미소지을 때
그때쯤에 한번만 생각해줘요
나에게 주었던 사랑을
나에게 해주었던 그 말을
버려야만 하겠죠
언젠가 나 좋은 사람을
꼭 만나기를 바란다는
그대의 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