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생각나 역시나 생각나
익숙해져 버린 현실에 갇혀
새하얀 맘들이 얼룩져버린걸
누구를 위한 인생인 걸까
살아 그래 나 이렇게 살아
세상에 치이면서 살아
어쩔 수 없는걸
알아 그래 나 크면서 알아
세상을 느끼면서 알아
인생은 딱 한 번인걸
나를 사랑해줘 나를 감싸 안아줘
우린 모두 다 소중한걸
나를 사랑해줘 나를 감싸 안아줘
우린 모두 다 소중한걸
yeah 빛나는 세상이 시들어가고
yeah 시들은 세상에 물들어가고
인간의 모습으로
지구에 태어났고
도화지 인생보다
화가가 더 되고 싶었잖아
많아 생각보다 많아
자기 자신 안에 살고 있는
자아들이 생각보다 꽤나 많아
선택지도 많아
내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들이
세상에는 꽤나 많아
정답이 아닌 정답으로
뒤덮여있는 가상의 현실 속에서
나오기를 바래
행복을 찾아가길 바래
나를 사랑해줘 나를 감싸 안아줘
우린 모두 다 소중한걸
나를 사랑해줘 나를 감싸 안아줘
우린 모두 다 소중한걸
yeah 자기 정체성을 아직도 모르고
yeah 자기가 뭘 위해 살고 있는지도
yeah 무엇을 했을 때
설레하는지도 모르겠으면
혼자만의 시간을 갖길 바래
나를 사랑해줘 나를 감싸 안아줘
우린 모두 다 소중한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