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울고 있네요
잊어낼줄 알았는데
내 한쪽 가슴을
도려낸 것 같네요
아닌 척 애를 써도
모래알을 삼키듯이
내 하루가 또 아파요
참 잔인하네요
헤어져도 나란 사람
난 버려졌는데
사랑은 커가네요
안된다고 안운다고
수천번 맘 다져봐도
난 그댈 기다리네요
어떡해요 내 사랑을
그대 앞에 멈춘채
움직이지 않는데
괜찮나요 나 이렇게
눈물속에 살아가도
더이상 그댄 상관 없나요
더 갖지 못해서
집착하는건 죄라고
내 사랑 돌려달라며
매달리진 말자고
기도하고 기도해도
하늘에 닿지 않나봐
또 그댈 잡게 되네요
어떻해요 내 사랑을
그대 앞에 멈춘채
움직이지 않는데
괜찮나요 정말 나 이렇게
눈물속에 살아가도
더이상 그댄 상관없나요
사랑하고 헤어지고
없던 일이 됐는데
쉬울수가 없는데
아닌거죠 아직 사랑이죠
우린 끝난적 없어요
내가 그댈 기다리는 한
기다림도 사랑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