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다툼 속에서 더는 안될 것 같아 먼저 헤어지자 말하고
문득 너의 목소리 너무 듣고 싶어서 버릇처럼 전화 걸었어
미안해(한마디면 되는데) 사랑해(너 없으면 난 안돼)
바보야(누구보다 알잖아) 이런 나의 맘
하지만 남자라서 괜한 자존심으로
또다시 너를 아프게 했어(아프게 했어) 정말 끝이라 했어
사랑한다는 말 안해도 미안하다는 말 안해도
이해할 줄 알았는데 사랑이라 믿었는데
보고 싶다는 말 안해도 기다려 달란 말 안해도
곁에 있다 믿었는데 사랑이라 믿었는데
나 이럴 줄은 몰랐어(영원할 것만 같았어)
이렇게 끝날 줄은 몰랐어(It's over it's over)
나 이럴 줄은 몰랐어(영원할 것만 같았어)
잘하려고 했었어 아껴주고 싶었어 너만 바라보고 싶었어
사랑한다는 이유로 성격차인 없다고 모두 감싸주려 했었어
아니야(괜찮다고 말하고) 서로에(가슴속에 상처만)
조금씩(쌓여가고 있어도) 모른척하고
하지만 익숙해진 서로 닮은 습관이
두 눈을 가려주고 있었어(보이지 않았어)
모두 속여왔었어
사랑한다는 말 안해도 미안하다는 말 안해도
이해할 줄 알았는데 사랑이라 믿었는데
보고 싶다는 말 안해도 기다려 달란 말 안해도
곁에 있다 믿었는데 사랑이라 믿었는데
내방을 채운 사진도 소중한 너의 선물도
그 무엇 하나 버릴 수 없어(I'll be waiting for you)
아직도 너의 향기가 가슴에 살아 숨쉬고 있어
(I'll be there by your side / Only waiting for you)
너를 잊으려고 술을 마셔보고 친구들을 만나도
잠이 들 때마다 눈을 뜰 때마다 너만 찾고 있는걸
다시 돌아보면 못된 말만 하고 잘해준게 없는데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고 있는 내가 정말 싫어져
사랑한다는 말 안해도 미안하다는 말 안해도
이해할 줄 알았는데 사랑이라 믿었는데
보고 싶다는 말 안해도 기다려 달란 말 안해도
곁에 있다 믿었는데 사랑이라 믿었는데
나 이럴 줄은 몰랐어(영원할 것만 같았어)
이렇게 끝날 줄은 몰랐어(It's over it's over)
나 이럴 줄은 몰랐어(영원할 것만 같았어)
이렇게 끝날 줄은 몰랐어(It's over it's 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