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했던 내 삶
흩날리는 꽃가루
쿵쾅거리는 심장
내 안에 가득 넘쳐 온통
모든 순간 설렘은 된통
아주 내 심장은 혼이 나
진심인 걸 지금 이 감정
쉽지 않은 결정 결여되어 있던 영혼
달달하게 녹여버린 너의 voice
I know 지금밖에 없어 choice
내속을 가득 채워
빈속에 이러다 얹힐까 봐 조금 두려워
내 마음은 천근만근
몰랐어 이렇게
긴장되는 통화 연결음
안 받으면 어쩔 수 없지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살얼음판을 거니는 느낌
너무나 작아져 버린 내 자신
이렇게나 겁이 많았나
무엇이 그리 두렵나
그냥 질러
진심을 내 마음을 표현
원래 모든 그렇게 빠꾸 없게
행동했었던
과거는 새하얀 눈 녹듯 사라져 있어
왜 그럴까 왜 이럴까
머릿속은 백지
보고 싶단 말을 계속 내 뱉지
진심 담긴 마음을 내비치지
달아 달아 둥근 달아
달아 달아 달디 달아
달아 달아 딸기맛 사탕
달아 달아 달디 달아
널 향한 마음은 고속도로 위 sports car
나 홀로 걷고 싶지 않아 이 길
잠 못 이루게 하는 설레임
너무나도 밝게 비추는 환한 빛
정말이지 이렇게까지 웃을 일
없을 것 같았던
까만 밤에 잠 못들던
무방비로 점령
당해버린 마음
눈 감아도 아른아른
세상 제일 아름다운
그대는 나만의 여인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
계속해서 자석처럼 끌려
혼미해 정신을 못 차려
어서 저기 저 하늘 위로
어떠한 순간도 같이 위로 위로 위로
달아 달아 둥근 달아
달아 달아 달디 달아
달아 달아 딸기맛 사탕
달아 달아 달디 달아
솜사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