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슬픔은 왜 비가 내릴 때
멈추지 않고 따라 흐를까
지나간 아픔은 흐려지고
그렇게 잊혀져지는데
슬퍼해 맑은 저 하늘도
찢어질 듯한 가슴만 움켜쥐며
이 이별이 지나가길
제발 비야 그만 와
이미 가득 채워진 눈물이
나도 모르게 넘쳐 흐를 때
젖어든 가슴이 너로 얼룩져
이렇게 이렇게 지울 수 없잖아
슬퍼해 맑은 저 하늘도
찢어질 듯한 가슴만 움켜쥐며
이 이별이 지나가길
제발 비야 그만 와
참아 낼 수 있을까
견뎌 내야만 해 난
함께 했던 Memory
널 보낸 후회 속에 살아
지운 줄만 알았어
씩씩하게 살아도 비만 내리면
힘없이 무너지는 걸
너 하나만 바라봤던 Timeless
품에 안고 사는 내 모습
I know, I know 바보같은 걸
슬퍼해 맑은 저 하늘도
찢어질 듯한 가슴만 움켜쥐며
이 이별이 지나가길
제발 비야 그만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