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O]
차가운 겨울 창 밖에 햇빛이 나.
감기가 아직 낫지않아 기침하지만
그 보다 지겨운 건 이 심심함.
무거운 몸을 천천히 일으킨 다음.
서둘러. 하나 둘. 옷을 뭐.
챙겨입고 거리로 나가. 난 어슬렁거려.
거리를 걸으며 보이는 세상은.
전과는 다른 것들을 느끼게 해 새삼.
많은 소리, 많은 차 이 도시 수 많은 사
람들이 모여서 다 같이 뒤섞여 사는 삶.
그 스토리 중 하나를 차지하는 나의 일상.
난 지금 어디를 향해 달려 가고 있는가?.
이 도시처럼 뒤죽박죽 엉켜버린 머릿 속.
쉴 틈 조차없는 어지러운 거리 속.
수 많은 인파들 그 틈 사이에 서 있어.
난 과연 얼마만큼 왔을까? 내 위치는어디쯤...?
[HOOK]
지난 내 모습을 돌아보내.
시간을 다보내고 내게 남은게
후회뿐이래도 좋아. 안보내.
내 꿈만은 절대.
지난 내 모습을 돌아보내.
시간을 다보내고 내게 남은게
후회뿐이래도 좋아. 안보내.
내 꿈만은 절대.
[DIO]
거리 위 쇼윈도 내 모습이 비친다.
아까보다 훨씬 더 심하게 기침하고
오래 걸을 탓에 벌써 지친 다리.
늘어놓은 넋두리에 지친 마음.
'Hey, 그래 너, 거기. 똑바로 봐.'
수 많은 다짐들은 어느새 말로만.
수없이 꾸었던 그토록 달콤한.
꿈들은 아무대도 없어. 가도 가도.
전역하고 1년 반. 벌써 20대의 반.
쉽게 마(음)먹은 것들이 뜻대로 다.
이루어지지 않아 또 믿어지지 않아.
이대로 영원히 올 것 같지 않은 앞 날.
난 저 나무의 바싹 말라버린 잎.
자꾸 떨어지려해 아니, 떨어지는 힘.
화려한 네온사인 사이 희미한 저 별 빛.
오늘따라 유난히 밝아. 내 위치를 저기로.
[HOOK]
지난 내 모습을 돌아보내.
시간을 다보내고 내게 남은게
후회뿐이래도 좋아. 안보내.
내 꿈만은 절대.
지난 내 모습을 돌아보내.
시간을 다보내고 내게 남은게
후회뿐이래도 좋아. 안보내.
내 꿈만은 절대.
[Bridge]
수 많은 낮, 밤. 똑같은 매일
속 우리는 더 낫길 바라는 내일.
수 많은 낮, 밤. 똑같은 매일
속 우리는 더 낫길 바라는 내일.
수 많은 낮, 밤. 똑같은 매일
속 우리는 더 낫길 바라는 내일.
수 많은 낮, 밤. 똑같은 매일
속 우리는 더 낫길 바라는 내일.
[DIO]
Hey, 왜!? 고개를 떨궈.
지금 좀 어두워도 우린 갓 새벽을 벗어
난 이른 아침. 고개를 들어.
아직 많이 남은 시간. 어서 걸어.
Hey, 왜!? 고개를 떨궈.
지금 좀 어두워도 우린 갓 새벽을 벗어
난 이른 아침. 고개를 들어.
아직 많이 남은 시간. Let's Go.
[HOOK]
지난 내 모습을 돌아보내.
시간을 다보내고 내게 남은게
후회뿐이래도 좋아. 안보내.
내 꿈만은 절대.
지난 내 모습을 돌아보내.
시간을 다보내고 내게 남은게
후회뿐이래도 좋아. 안보내.
내 꿈만은 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