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슬픔 마저 그 슬픔마저 잊혀지고
다신 돌이킬 수,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세월
그대처럼 다시 시작하긴 아직 힘이 들지만
홀로 잠이 드는것도 힘이 들지만
가끔씩은 그대도 내 이런 모습 생각나는지
다름이 아니라 그게 궁금할 뿐야
이젠 얼굴 마져 네 얼굴마져 가물거려
이제 내가 이름조차 그대 이름조차 잊혀질지 몰라
그대처럼 다시 시작하긴 아직 힘이 들지만
홀로 잠이 드는 것도 힘이 들지만
그끔씩은 그대도 내 이런 모습 생각나는지
다름이 아니라 그게 궁금할 뿐야
이런 나랑 상관없이 살고 있을 그대를 보며
나 힘들었던 시간들이 억울하지만
가끔씩은 그대도 내 이런 모습이 생각하는지
다름이 아니라 그게 궁금할 뿐야.
그게 궁금할 뿐야 그게 궁금할 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