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 나의 마음이 포근해지네
너를 처음 만난 그때를 자세하게 말해줄 수는 없지만
무엇인가 너무 따뜻하고 너무 포근해서 좋은 그런 느낌이 있었지
나에게 기억나는 것은 커피 한 모금의 수줍던 이야기
까만밤 아주 까만밤 너와 내가 사랑했던 아름다운 밤
오랜 친구 같아 한 없이 행복해
너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 나의 마음이 포근해지네
그대와 나 슬픈 얘기도 많았지 그대가 또 내가 서로에게 바라던
수많은 이야기 많은 사연들 이제는 아무것도 아닌 것을 알게 됐어
아주 오랜 시간을 우리 함께 보냈지 작은 시련도 이제 다 지나가고
흐르는 노래 함께 들으며 너는 내 맘속에 오랫동안 남겠지
오랜 친구 같아 한 없이 행복해
오랜 친구 같아 한 없이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