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ke up in the morning
어제와 달라진 오늘 sorry
너를 잊어버린건지
나를 조여오던 아픔이 사라졌지
그래도 그러나 그럼에도
나의 하루는 같은 모양새로만 돌아가
금방 너가다시 스쳐 떠오른거 같아
점점 더 필요해진 도파민에
기준 높아진 금요일의 밤
생각도 전혀하지 못 한
괴로움에 한탄
나의 밤은 길어져만 가
그럴 때마다 나를위해 건배
빼내지 못할 몸에 쌓인 노폐물
숨이 막혀 쓰러질 것 같아
또 시작 되버렸어
내가 굳이 말안해도
비슷한 그 아픔이 괴롭혀
나의 상처를 너가 맨손으로
잡아버린 그날의 흉터가 남아
it`s not about altitude sickness
romance movie sad ending sequence
다시 돌려받은 christian dior
허나 내게 등을 돌려버린 나만의 venus
빛나던 너의 그 눈빛
추억을 말해주던 입술
희미해져가
잊어버려야만 하는걸까
이 바람은 어디에서 왔고
나를 어디로 데려가는지
말을 안하네
그때 그 길위에
우리 작은 흔적이라도 있길
정신이 들어 나
거기 누구 없나
커튼을 열어봐
아직 새벽인가
몇시에 잠에들어 버린거야
하루가 내겐 하루가 아닌거야
그런 시선으로 나를 보지 않아도
이미 미쳐가고있어
내일도 기대가 없는걸
헌데 가끔 좋아지는건 뭐냐고
그러다 아파 죽어 망상
그날 끝까지만 버텨
내가 가진 이놈 bipolar
하늘로 먼저가면 땅을치고 후회하진 못하잖아
너만 잘 살 거잖아
나를 잊어버릴 거잖아
그날의 너는 이미 맘이
떠나버렸지만 같은 하늘아래 몸이라도
내가 만들어 낼 세상에
널 초대한다면
그땐 아무 걱정없이
다 제쳐두고 와주길
저 파란 하늘의 색을
나 지난여름엔 누리지 못했네
막막한 가을의 차가운 공기마저
두려워지네
빛나던 너의 그 눈빛
추억을 말해주던 입술
희미해져가
잊어버려야만 하는걸까
이 바람은 어디에서 왔고
나를 어디로 데려가는지
말을 안하네
그때 그 길위에
우리 작은 흔적이라도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