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두와 뿡 ]
어서 내게 달아나
놔줄때 날 떠나가
이 순간이 아니면
영영 못보낼지 난 몰라
좋은 내가 못되서
잘해준 기억도 없어
뒤늦게 정말 미안해
괜찮아져 시간이 가면
사랑했던 기억조차
희미해져 익숙해져
죽을만큼 아파도 우워
태양빛에 가린
하얀 저 달처럼
볼 수 없는 건
이 세상에 없는 거야
넌 날 잊어야 해
낳아주신 부모님앞에서
나 끝까지
널 못난 딸 만들어
가슴치게 하긴 더 싫어
부족했던 내품에
그래도 행복했는지
눈물을 보여 고마워
괜찮아져 시간이 가면
사랑했던 기억조차
희미해져 익숙해져
죽을만큼 아파도 우워
태양빛에 가린
하얀 저 달처럼
볼 수 없는 건
이 세상에 없는 거야
넌 날 잊어야 해
우리 다시 그 언젠가
마주칠 날 또 온다면
내 품안에
못이뤘던 행복을 다
넌 보여줘
그땐 꼭 웃어줘~
그날에 나 혼자라 해도
그걸 니가
혹시 알아본다 해도
슬퍼는 마
눈물인채 스쳐가 우워
태양빛에 가린
하얀 저 달처럼
볼 수 없어도
영원히 사랑해 갈
내 가슴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