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오늘도 뜨질 않았어
작은 꼬마아이 길을 잃었지
어디로 가야 할지 알지 못하는
외로움에 서글피 운다
우 우 우 우
세상에 태어난 모든 것들은
사랑 받을 권리가 있다
아이에게 무슨 죄가 있기에
햇빛도 알지 못한 채
세상을 등지게 해
바람에 실려오는 작은 목소린
당신을 애타게 찾는 슬픔의 소리
아무렇지 않게 짓밟혀진 작은 싹은
다시는 잎을 틔우지 못하고
가만히 멍하니
주저 않을 줄도 몰라
우 우 우 우
<간주중>
세상에 태어난 모든 것들은
사랑 받을 권리가 있다
아이에게 무슨 죄가 있기에
이름도 갖지 못한 채
세상을 등지게 해
당신의 이기적인 슬픈 만행은
또 한번 래테의 강에
영혼을 빠트렸어
아무렇지 않게 짓밟혀진 작은 싹은
다시는 잎을 틔우지 못하고
가만히 멍하니 원망할 줄도 몰라
우 우 우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