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이야 좋아좋아
이가 시려도 니가 좋아
입안에서 아삭 아삭
머릿속이 찌릿 시원해요
수박이야 좋아좋아
씨가 많아도 니가 좋아
한입 두입 사각사각
달달한 이 맛을 어떻게요
난 봄날에 졸리기만해
가을엔 센치해져
추운 겨울 딱 싫어
너만을 기다렷어
여름아~ 나는 니가 좋아
시원한 바닷가 데려가죠
구름아 너를 타고 갈래
어쩜 좋아 여름아 넌 내꺼야
(어떠케~ 뚜뚜뚜루 뚜 우우우~
뚜뚜루 뚜루뚜 )
팥빙수야 좋아좋아
너무 맛있어 니가 좋아
우유 약간 팥은 듬뿍
쫄깃쫄깃 찰떡 사랑해효~
난 봄날에 졸리기만해
가을엔 센치해져
추운 겨울 딱 싫어
너만을 기다렸어
여름아~ 나는 니가 좋아
시원한 바닷가 데려가죠
구름아 너를 타고 갈래
어쩜 좋아 여름아 넌 내꺼야
- 간주 -
난 화들짝 놀랐어요 소름이 돋아와요
공포영화 딱 좋아
그래서 널 좋아해
너만을 사랑할래
여름아~ 나는 니가 좋아
시원한 바닷가 데려가죠
구름아 너를 타고 갈래
어쩜 좋아 여름아 넌 내꺼야
눈부신 하얀 모래 위에
별사탕 꿈들이 쏟아지면
예이예 ~ 노래불러줄께 ~
어쩜 좋아 여름아 예뻐
어떻하니 여름아-- 넌 내꺼야~ !
(파도소리 철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