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꿈이 하나 있다면
한 여름날 하얀 눈을 보는 일
겨울이 오기 전에 가을이 가기 전에
널 보내야만 하니까
너의 네번째 손가락에
작은 반지를 하나 끼워주고
저 멀리 떠나도 저 하늘에 있어도
나의 신부가 돼줘
널 사랑하니까 너는 내 여자니까
영원히 너만을 지켜주고 싶어
너 대신 내가 아파주지 못해서
그게 제일 미안해
하늘에서도 눈이 내려와
우리의 사랑이 너무나 예뻐서
하늘이 주는 선물인가봐
너와 나를 위해
나의 꿈이 하나 있다면
영원히 둘이서 함께 사는 것
무인도라고 해도 다른 별이라 해도
난 널 볼 수만 있다면
노을지는 바닷가에서
너를 이렇게 내 등에 업고서
하나만 약속해 꼭 하나만 기억해
내 품이 네 자린걸
널 사랑하니까 너는 내 여자니까
영원히 너만을 지켜주고 싶어
너 대신 내가 아파주지 못해서
그게 제일 미안해
하늘에서도 눈이 내려와
우리의 사랑이 너무나 예뻐서
하늘이 주는 선물인가봐
너와 나를 위해
나 울지 않을게 너를 위해 웃을게
니가 하는 말이면 다 들어줄게
다시 태어나 누굴 사랑한대도
나는 너였으면 해
하늘에서도 날 잊지는 마..
너 없인 나 어떻게 살아가라고
내가 없어도 행복해야 해
날 만날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