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번만
널 볼 수 있다면
만질 수 있다면
니 목소리 들을 수 있다면
널 느낄 수 있다면
내 멋대로 너에게 화를 내도
그저 웃으며 받아준 너였었는데
너를 잃고 살아가는 지금
내게 이 세상이 마침 지옥과도 같은데
단 한번이라도
한 순간이라도
너를 느낄 수만 있다면
너의 작은 어깨 너의 따뜻한 손
그 머릿결만이라도
너 없는 이 곳에
소리쳐 울어도
넌 돌아올 수가 없는데
이젠 내가 갈게
너 있는 곳으로
널 혼자 두지 않을게
눈물이 날 것 같아
널 생각하면
난 숨을 쉴 수가 없어
날 사랑해줄 사람 너 뿐이라는거
몰랐던 날 용서해줘
단 한번이라도
한순간이라도
너를 느낄수만 있다면
너의 작은 어깨 너의 따뜻한 손
그 머릿결만이라도
너 없는 이 곳에
소리쳐 울어도
너는 돌아올 수가 없는데
이젠 내가 갈게
너 있는 곳으로
널 혼자 두지 않을게
다시 사랑할 수 없는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