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져 내리는 햇살 속에서 그대를 바라봅니다
부드러운 바람이 그대 머리칼을 느리게 쓸어 넘기죠
사랑합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나에게는 그것 하나만 너무도 분명합니다
그대가 웃고 있네요 그대가 또 웃네요
그것만으로 난 천국 안에 살고 있죠
마음이 나에게 시킨 수많은 일들 중에
그댈 사랑하는게 제일 고맙습니다
기억의 방들이 너무 작아서 모두 담을 수 없다면
그래요 차라리 날 지울게요 그댈 버릴 순 없으니
소란한 세상 고단한 얘기들도
우리 둘이 함께일 땐 노래처럼 들려오죠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저 사랑합니다
세상의 말들은 너무도 보잘 것 없죠
세상의 모든 사랑을 전부 다 더한 후에
우리 둘을 더하면 그게 내 맘입니다
나를 웃게하고 나를 살게 하는 것
그대의 다른 이름 사랑입니다
그대가 웃고 있네요 그대가 또 웃네요
그것만으로 난 천국 안에 살고 있죠
마음이 나에게 시킨 수많은 일들 중에
그댈 사랑하는게 제일 고맙습니다